쥐며느리는 회색이나 갈색의 납작한 몸에 마디가 뚜렷한 작은 절지동물로, 곤충이 아니라 새우·게와 가까운 육상 갑각류입니다. 집에서는 화장실, 베란다, 지하실, 화분 주변처럼 습한 곳에서 주로 나오며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닙니다.
쥐며느리 생김새와 특징
| 구분 | 생김새와 특징 |
|---|---|
| 몸 색깔 | 회색, 갈색, 짙은 회색 계열 |
| 몸 형태 | 타원형으로 납작하고 등에 여러 개의 마디가 있음 |
| 다리 | 성체는 7쌍, 총 14개 |
| 더듬이 | 머리 앞쪽에 긴 더듬이가 있음 |
| 크기 | 종류에 따라 대체로 수 mm에서 1cm 안팎 |
| 주요 서식지 | 돌 밑, 낙엽, 썩은 나무, 화분 밑처럼 습하고 그늘진 곳 |
쥐며느리는 등이 딱딱한 판처럼 여러 마디로 나뉘고 다리가 양옆으로 여러 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기가 없는 곳에서는 수분을 쉽게 잃기 때문에 낮에는 돌이나 낙엽 밑에 숨어 있고 주로 밤에 움직입니다.
썩은 낙엽과 식물성 유기물을 먹으면서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자연의 유기물 순환에 관여합니다.
쥐며느리와 콩벌레 차이
| 구분 | 쥐며느리 | 콩벌레 |
|---|---|---|
| 몸 형태 | 비교적 납작함 | 등이 더 둥글고 볼록함 |
| 위협받았을 때 | 몸을 완전히 공처럼 말지 못함 | 몸을 동그란 공처럼 말 수 있음 |
| 꼬리 부분 | 뒤쪽 돌기가 보이는 종류가 있음 | 꼬리 돌기가 겉에서 두드러지지 않음 |
| 공통점 | 육상 등각류 갑각류 | 육상 등각류 갑각류 |
쥐며느리와 콩벌레의 가장 쉬운 차이는 건드렸을 때 공처럼 완전히 말리는지 여부입니다.
콩벌레는 몸을 둥글게 말아 거의 공 모양이 되지만 일반적인 쥐며느리류는 몸을 구부릴 수 있어도 완전히 공처럼 말리지는 못합니다.
둘 다 습한 돌 밑이나 낙엽층에서 생활해 같은 장소에서 함께 발견되기도 합니다.
쥐며느리와 비슷한 벌레 종류
| 비슷한 벌레 | 구분되는 특징 |
|---|---|
| 콩벌레 | 몸을 완전히 둥글게 말 수 있음 |
| 양쥐며느리류 | 쥐며느리와 비슷하지만 비교적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종류가 있음 |
| 노래기 | 몸이 길고 원통형이며 마디마다 다리가 많이 달림 |
| 좀벌레 | 몸이 길쭉하고 뒤쪽에 3개의 긴 꼬리가 있음 |
| 톡토기 | 매우 작고 습한 곳에서 튀듯이 움직임 |
쥐며느리와 비슷하게 생긴 벌레 중 가장 자주 헷갈리는 것은 콩벌레와 노래기입니다.
노래기는 몸이 길게 이어지고 다리가 훨씬 많아 위에서 보면 형태가 바로 다릅니다.
좀벌레는 납작하지만 몸이 길쭉하고 뒤쪽에 긴 꼬리가 세 갈래로 나와 있어 쥐며느리와 쉽게 구분됩니다.
톡토기는 화장실이나 화분처럼 습한 장소에서 함께 나타날 수 있지만 크기가 훨씬 작고 건드렸을 때 튀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실내에서 발견되는 작은 벌레가 쥐며느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집벌레 종류에서 생김새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양쥐며느리와 굴뚝양쥐며느리
양쥐며느리와 굴뚝양쥐며느리도 쥐며느리와 같은 육상 등각류에 속하는 작은 갑각류입니다.
양쥐며느리류 가운데 굴뚝양쥐며느리(Porcellionides pruinosus)는 약 5~10mm 정도로 자라며 회색이나 청회색, 보랏빛이 섞인 색을 띨 수 있습니다.
표면에 미세한 분가루가 묻은 것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류별 세부 형태는 비슷해 사진만으로 정확한 종을 구분하기 어려우며, 집에서 발견했을 때는 종류보다 습도와 유입 위치를 찾는 것이 퇴치에 더 중요합니다.
집에 쥐며느리가 나오는 이유
집에 쥐며느리가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습기와 외부에서 들어오는 틈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쥐며느리는 수분을 쉽게 잃기 때문에 축축하고 그늘진 장소를 찾습니다.
비가 오래 온 뒤 건물 주변 흙과 낙엽층에 개체 수가 늘어나면 외벽 틈이나 출입문 아래, 배관 주변을 통해 실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층과 1층은 건물 바깥 흙이나 화단과 가까워 쥐며느리가 들어오기 쉽습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오래 살지 못하고 며칠 안에 말라 죽는 개체도 많습니다.
화장실에 쥐며느리가 나오는 이유
화장실 쥐며느리는 높은 습도와 배관·벽 틈 때문에 나타납니다.
샤워 후 바닥에 물기가 오래 남거나 욕조 아래, 세면대 배관 주변이 계속 축축하면 쥐며느리가 머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쥐며느리가 하수구 안에서 번식해 올라온다기보다 배수관 주변의 틈이나 벽체 틈, 문 아래와 외벽 연결부를 통해 들어와 습한 화장실에서 발견되는 형태가 더 일반적입니다.
화분에 쥐며느리가 생기는 이유
화분 쥐며느리는 축축한 흙과 화분 아래에 쌓인 낙엽·유기물 때문에 생깁니다.
물을 자주 줘 흙이 계속 젖어 있거나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면 쥐며느리가 숨어 있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야외에서 들여온 화분의 흙이나 화분 바닥에 붙어서 실내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썩은 식물성 물질을 먹지만 개체 수가 많으면 어린 뿌리나 연한 식물 조직을 갉을 수도 있습니다.
쥐며느리 새끼와 번식
쥐며느리 새끼는 성체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크기가 작고 몸 색깔이 더 희거나 연하게 보입니다.
쥐며느리는 암컷의 배 아래에 있는 육아주머니에서 알을 보호합니다.
알에서 나온 새끼도 한동안 주머니 안에 머물다가 밖으로 나오며, 처음에는 성체보다 다리 한 쌍이 적습니다. 성장하면서 탈피한 뒤 성체와 같은 7쌍의 다리를 갖게 됩니다.
종류에 따라 한 번에 수십 마리의 새끼가 생길 수 있어 화장실이나 화분 주변에서 아주 작은 쥐며느리가 여러 마리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집에 쥐며느리 새끼가 많이 보이는 경우
집에서 작은 쥐며느리가 여러 마리 반복해서 보인다면 실내나 바로 인접한 습한 공간에서 번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분 밑, 베란다 배수구 주변, 욕조 아래, 지하실 벽 틈처럼 오랫동안 축축한 장소가 주요 위치입니다.
성체 한두 마리가 우연히 들어온 것과 달리 크기가 다른 개체가 계속 발견된다면 주변의 습기와 숨을 곳을 함께 찾아야 합니다.
쥐며느리는 해충인가요?
쥐며느리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위생해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을 공격하거나 음식을 오염시키는 주요 해충은 아니며 집 안 가구나 옷을 갉아먹지도 않습니다. 야외에서는 썩은 식물과 유기물을 먹어 분해하는 역할도 합니다.
집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많은 개체가 화장실이나 방 안으로 들어와 불쾌감을 주는 정도입니다.
화분이나 어린 식물이 많은 곳에서는 개체 수가 지나치게 늘었을 때 식물의 연한 부분을 갉을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 벌레는 사람을 무나요?
쥐며느리는 사람을 물거나 쏘는 벌레가 아닙니다.
사람의 피를 먹지 않고 공격할 수 있는 독침도 없습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에게 질병을 옮기는 주요 해충으로도 분류되지 않습니다.
쥐며느리 퇴치 방법

- 화장실과 베란다 바닥의 물기를 말립니다.
- 누수되는 수도관과 배수관을 수리합니다.
- 화분 받침과 축축한 흙 주변을 정리합니다.
- 외벽·문틀·배관 주변 틈을 실리콘으로 막습니다.
- 건물 주변 낙엽, 썩은 나무와 돌을 치웁니다.
- 계속 들어오면 유입 지점에 쥐며느리용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쥐며느리 퇴치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살충제를 뿌리는 것보다 습기를 줄이는 것입니다.
쥐며느리는 건조한 환경에서는 오래 살기 어렵기 때문에 화장실 환풍기를 작동시키고, 지하실이나 베란다가 계속 축축하다면 제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낮춥니다. 집 안 습도가 높은 상태라면 누수와 결로 원인도 함께 처리합니다.
실외에서는 외벽 바로 옆에 쌓인 낙엽, 나무 조각, 화분, 돌과 멀칭재를 정리해 쥐며느리가 숨어 있는 장소를 줄입니다.
다른 실내 벌레까지 함께 반복해서 나온다면 집벌레 퇴치 방법에서 벌레 종류별 유입 차단과 실내 관리 방법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쥐며느리 퇴치 방법
- 샤워 후 바닥과 욕조 주변 물기를 말립니다.
- 세면대·변기·욕조 주변의 누수를 찾습니다.
- 배관이 벽을 통과하는 틈을 막습니다.
- 환풍기를 사용해 습기를 밖으로 빼냅니다.
- 반복 유입되는 틈에는 등록된 살충제를 국소적으로 사용합니다.
화장실에서 쥐며느리가 반복해서 나오면 배수구 자체보다 배관 주변과 벽·바닥 틈을 먼저 살펴봅니다.
욕조 아래처럼 물기가 마르지 않는 공간이 있거나 배관 주변 실리콘이 벌어져 있으면 쥐며느리가 숨어 있다가 밤에 바닥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화분 쥐며느리 퇴치 방법

-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을 비웁니다.
- 겉흙이 마르기 전에 반복해서 물을 주지 않습니다.
- 화분 밑의 낙엽과 썩은 유기물을 제거합니다.
- 화분을 들어 바닥과 배수구 주변을 청소합니다.
- 개체 수가 많으면 화분을 실외에서 분리해 관리합니다.
화분 쥐며느리는 물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흙 전체를 완전히 말릴 필요는 없지만 식물이 요구하는 수분보다 과하게 젖은 상태가 계속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쥐며느리 퇴치 약과 살충제
| 제품 형태 | 사용하는 위치 |
|---|---|
| 분사형 살충제 | 문틀·배관 주변처럼 개체가 직접 보이는 좁은 위치 |
| 잔효성 살충제 | 외벽 하단과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틈 주변 |
| 분말·입제형 | 건물 외부 화단·기초 주변 등 제품 사용이 허가된 장소 |
쥐며느리 퇴치약은 쥐며느리나 공벌레·등각류에 사용하도록 표시된 제품을 선택합니다.
실내 전체에 살충제를 넓게 뿌리기보다 출입문 아래, 지하실 벽과 바닥 연결부, 배관 틈처럼 실제로 들어오는 위치에 집중해서 사용합니다.
건물 주변에서 계속 유입된다면 기초 외벽과 인접 토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표시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라벨의 사용 대상과 희석량을 따라야 합니다.
쥐며느리 퇴치에 계피를 사용할 수 있나요?
계피 냄새를 이용하는 방법이 온라인에서 알려져 있지만 쥐며느리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줄이는 방제 방법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습한 화장실이나 화분에서 반복해서 나온다면 계피를 놓는 것보다 물기를 줄이고 숨어 있는 유기물을 치우며 유입 틈을 막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쥐며느리는 왜 쥐며느리라고 부르나요?
쥐며느리는 오래전부터 사용된 우리말 이름이지만 현재 이름만 보고 쥐와 관련된 벌레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곤충보다 새우와 게에 가까운 갑각류입니다.
하수구에서 쥐며느리가 올라올 수 있나요?
화장실 배수구 주변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하수관 내부에서 주로 번식하는 벌레는 아닙니다. 배관 주변 틈이나 습한 벽체 내부를 통해 들어온 개체가 배수구 근처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와 좀벌레는 같은 벌레인가요?
쥐며느리와 좀벌레는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쥐며느리는 등이 여러 개의 단단한 마디로 덮인 갑각류이고, 좀벌레는 길쭉한 몸 뒤쪽에 세 개의 긴 꼬리가 있는 곤충입니다.
쥐며느리가 한두 마리 나오면 집 안에서 번식한 건가요?
한두 마리만 발견됐다면 외부에서 우연히 들어온 개체일 수 있습니다. 작은 새끼와 성체가 여러 날 계속 나오면 화분 밑이나 욕실 아래처럼 습한 공간에서 번식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쥐며느리는 바퀴벌레처럼 집 안에서 계속 번식하나요?
일반적인 실내는 쥐며느리가 생활하기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바퀴벌레처럼 집 안 전체로 퍼지면서 장기간 번식하는 형태는 드뭅니다.
누수나 과습으로 축축한 공간이 계속 유지되면 그 주변에서는 번식할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가 많이 나오면 집에 습기가 많은 건가요?
쥐며느리가 반복적으로 많이 나온다면 주변에 습한 서식지나 유입 경로가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 누수, 지하층 습기, 화분 과습, 건물 외벽 주변의 낙엽과 축축한 흙을 먼저 살펴봅니다.
쥐며느리 새끼는 흰색인가요?
갓 나온 쥐며느리 새끼는 성체보다 색이 옅어 흰색이나 연한 회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성장하고 탈피하면서 점차 성체와 비슷한 색을 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