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차이·구분 방법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모두 몸집이 크고 검거나 갈색을 띠는 딱정벌레라 비슷해 보이지만 사슴벌레 수컷은 큰 턱, 장수풍뎅이 수컷은 머리의 뿔을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암컷은 큰 턱과 뿔이 없어 수컷보다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몸통 형태와 머리 모양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차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수컷 암컷 생김새 차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수컷·암컷 비교
구분생김새와 특징
사슴벌레 수컷• 앞으로 길게 뻗은 큰 집게 모양의 턱
• 몸이 비교적 길쭉하고 납작함
• 머리와 큰 턱이 눈에 잘 띔
장수풍뎅이 수컷• 머리 위로 길게 뻗은 뿔
• 몸통이 굵고 둥글며 등 부분이 볼록함
• 큰 턱보다 뿔이 눈에 잘 띔
사슴벌레 암컷• 수컷보다 턱이 훨씬 짧음
• 몸이 길쭉한 타원형에 가까움
• 머리 부분이 비교적 뚜렷함
장수풍뎅이 암컷• 수컷과 달리 큰 뿔이 없음
• 몸통이 두껍고 둥근 편
• 전체적으로 풍뎅이와 비슷한 형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가장 큰 차이는 수컷의 머리 앞쪽에 발달한 구조입니다.

사슴벌레의 사슴뿔처럼 보이는 부분은 실제 뿔이 아니라 크게 발달한 큰턱입니다. 수컷끼리 경쟁할 때 상대를 집거나 들어 올리는 데 사용합니다.

장수풍뎅이는 큰턱이 아니라 머리에서 길게 뻗은 뿔이 발달합니다. 국내에서 흔히 말하는 장수풍뎅이 수컷은 긴 머리뿔과 가슴 쪽의 작은 돌기가 함께 보여 사슴벌레와 형태가 확실히 다릅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수컷 구분

사슴벌레 수컷은 집게처럼 좌우로 벌어지는 큰턱, 장수풍뎅이 수컷은 위쪽으로 뻗은 뿔을 보면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슴벌레의 큰턱은 머리 앞에서 두 갈래로 뻗으며 종류에 따라 톱니나 가지 모양이 달라집니다.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처럼 종류가 달라지면 큰턱의 길이와 형태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장수풍뎅이는 턱보다 머리 중앙의 뿔이 크게 발달하며 몸통도 사슴벌레보다 두껍고 둥글게 보입니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사슴벌레별 생김새는 사슴벌레 종류에서 큰턱과 몸 형태를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암컷 구분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암컷은 수컷처럼 큰 턱이나 뿔이 없어 몸 형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사슴벌레 암컷도 턱이 있지만 수컷보다 훨씬 짧습니다.

몸은 비교적 길쭉하고 납작하며 머리가 몸통과 구분되어 보이는 편입니다.

장수풍뎅이 암컷은 큰 뿔이 없고 몸통이 두껍고 둥글어 일반적인 풍뎅이와 비슷해 보입니다.

등판도 사슴벌레보다 볼록한 형태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작은 사슴벌레 수컷이나 사슴벌레 암컷은 큰턱이 눈에 띄지 않아 장수풍뎅이 암컷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유충 차이

구분유충의 특징
사슴벌레 유충• 흰색 또는 유백색의 C자 형태
• 썩은 나무 속에서 주로 성장
• 머리는 갈색이며 단단한 큰턱이 있음
장수풍뎅이 유충• 흰색 또는 유백색의 굵은 C자 형태
• 부엽토·썩은 식물질이 많은 곳에서 성장
• 성장하면 몸집이 굵고 크게 보임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유충은 둘 다 흰색의 C자 모양 굼벵이 형태라 성충보다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사슴벌레 유충은 주로 썩은 나무와 부후목 안에서 생활하면서 분해된 목질을 먹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참나무나 썩은 목재를 파냈을 때 발견되는 굼벵이라면 사슴벌레류도 후보가 됩니다.

장수풍뎅이 유충은 부엽토나 썩은 식물질처럼 유기물이 풍부한 흙에서 자랍니다.

퇴비나 부숙된 톱밥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유충은 겉모습만으로 종류를 정확하게 가르기 어려워 발견된 장소와 먹고 있던 부식물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서식 환경

구분주로 발견되는 곳
사슴벌레참나무류가 있는 산림, 오래된 나무, 수액이 나오는 나무 주변
사슴벌레 유충썩은 나무, 부후목 내부
장수풍뎅이참나무류 산림, 수액이 나오는 나무 주변
장수풍뎅이 유충부엽토, 부숙된 식물질, 썩은 목재가 섞인 흙

성충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둘 다 여름철 참나무 수액 주변에서 만날 수 있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차이는 유충 시기에 더 뚜렷합니다.

사슴벌레 유충은 썩은 목재와 밀접하게 생활하는 반면 장수풍뎅이 유충은 부엽토와 부숙된 식물질이 많은 흙에서도 잘 자랍니다.

따라서 집 주변 화단이나 퇴비에서 큰 굼벵이를 발견했다고 해서 모두 사슴벌레 유충인 것은 아닙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크기 차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크기는 종류와 성별, 유충 때 먹은 먹이 상태에 따라 달라 단순히 몸길이만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사슴벌레는 종류가 많고 수컷의 큰턱 길이도 개체마다 차이가 큽니다.

큰턱까지 포함하면 상당히 길어 보이지만 몸통 자체는 장수풍뎅이보다 납작한 종류가 많습니다.

장수풍뎅이는 몸통이 짧고 굵어 같은 길이라도 사슴벌레보다 묵직하고 크게 보이는 편입니다.

따라서 크기보다 큰턱인지 뿔인지, 몸통이 길쭉한지 둥근지를 먼저 보는 편이 구분하기 쉽습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차이 자주 묻는 질문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같은 종류인가요?

둘 다 딱정벌레목에 속하지만 사슴벌레류와 장수풍뎅이류는 서로 다른 분류군입니다. 생김새뿐 아니라 큰턱과 뿔의 구조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사슴벌레의 집게처럼 생긴 것은 뿔인가요?

사슴벌레 수컷 앞쪽의 큰 구조는 뿔이 아니라 크게 발달한 큰턱입니다. 이름처럼 사슴뿔과 비슷해 보이지만 입 주변에서 발달한 턱입니다.

장수풍뎅이 암컷도 뿔이 있나요?

국내에서 흔히 보는 장수풍뎅이 암컷은 수컷처럼 길게 발달한 머리뿔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보면 일반적인 큰 풍뎅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싸우나요?

같은 수액 자리에 모이면 먹이나 자리를 두고 서로 밀어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슴벌레 수컷은 큰턱으로 상대를 집거나 들어 올리고, 장수풍뎅이 수컷은 뿔을 이용해 상대를 밀어냅니다.

사슴벌레 암컷도 집게가 있나요?

사슴벌레 암컷도 큰턱이 있지만 수컷보다 훨씬 짧습니다. 썩은 나무를 파고 산란할 때 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은 턱이 발달해 있습니다.

사슴벌레 유충과 장수풍뎅이 유충은 눈으로 구분할 수 있나요?

둘 다 흰색의 C자 모양 굼벵이라 일반인이 겉모습만 보고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발견된 부후목이나 부엽토 같은 서식 환경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집에서 사슴벌레를 발견하면 집에서 번식한 건가요?

성충 한 마리가 들어왔다고 해서 집 안에서 번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창문이나 베란다를 통해 날아들거나 외부 물건과 함께 들어올 수 있으며, 사슴벌레 집에서 발견했을 때에서 유입 경로와 처리 방법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